전남 여수시가 측량성과 결정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지사와 노선별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적측량기준점 3873점의 이상 유무를 조사, 이중 48점이 훼손되거나 없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11월말까지 훼손된 지적측량지점을 정비한 후 위성 측량과 측량성과 결정 고시를 거쳐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표석대장을 입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준점의 체계적인 정비로 지적측량의 공신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