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차량이 순찰차 들이받아…운전자 '면허취소' 수준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음주차량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3시 3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도로에 음주운전 의심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스타렉스 차량을 발견한 뒤 정지를 요구했다.

스타렉스 차량은 경찰을 발견한 뒤 후진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확인 결과 스타렉스를 운전한 60대 남성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음주운전 구간을 확인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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