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경남 양산시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13일 열린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김두관 국회의원이 새로운 경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487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온라인과 ARS 투표에 참여한 권리당원을 합해 총 1만 2410명이 최종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영남민주당 복원의 선봉에 서겠다. 노무현, 문재인 두 분 대통령을 배출한 영남민주당이 쉽게 무너질 수는 없다"면서 "영남민주당의 회복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 경남도당을 재건해 다가오는 총선과 지선, 21대 대선 최대 승부처가 될 경남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임기 시작과 함께 원외 지역위원회 활동 지원, 당 운영에 당원 참여 확대, 지역 인재 발굴과 권리당원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