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배 잇따라 해외 수출

정읍 배, 첫 인도네시아 수출
김제 배, 태국 수출 길 올라

전북 정읍 배 인도네이사 수출 상차 행사가 12일 열렸다. 전북 정읍시 제공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배가 잇따라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길에 올랐다.

정읍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12일 '정읍 배' 인도네시아 수출 상차식(16톤)을 가졌으며 올해 정읍지역 배 수출 목표는 288톤 가량이다.

이번 정읍 지역에서 생산된 배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처음으로 그동안 베트남과 대만 등으로 수출됐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수출의 지속 확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2일 전북 김제시가 배 수출 행사를 가졌다. 김제시 제공

이날 김제시에서도 지평선 배(13톤) 태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품종은 조생종 '원황'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도 높다.

앞으로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캐나다 등으로 추가 수출할 예정이라고 김제시는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배를 명실상부한 대표 품목으로 육성키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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