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있는 그대로'를 연기한 발달장애인 배우의 이야기

"나는 왜 남들과 외모가 다를까"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난 은혜 씨는 어린 시절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대중교통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견뎌야 했고, 반 친구들의 놀림을 견뎌야 했습니다.

시선 강박에 시달리던 은혜 씨가 세상으로 나온 것은 그림 덕분이었습니다. 은혜 씨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며 '사람들은 다 다르다'는 것을, 그리고 '사람들은 다 예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속 영희는, 영희를 연기한 은혜 씨와 꼭 닮았습니다. 그런 영희에게 은혜 씨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TV 속 자신의 얼굴이 어색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상할 게 뭐 있냐며, '그냥 저예요'라고 답하는 은혜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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