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디오는 12일 "OTT 콘텐츠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센디오의 제작 역량과 관객들에게 인지도 높은 마동석이 출연해 파급력 커진 K-드라마에서 위상을 높이겠다"며 "'하이브' 제작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인기 웹툰 IP(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 '하이브'는 거대 곤충이 등장해 문명이 파괴된 아포칼립스 세계를 그린 작품으로, 폐허가 된 도시와 거대 곤충이라는 소재로 국내 OTT 드라마 제작비 최고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센디오는 '하이브' 제작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후속 작품도 기획할 계획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이번 제작을 통해 매출 확대와 더불어 큰 폭의 외형 성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작품의 기획 및 제작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콘텐츠 시장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원하고 있어 아센디오의 기존 제작,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탄탄한 원작의 작품성과 마동석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블록버스터 작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