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해체 관련해)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뉴스는 라붐이 그룹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 수순을 밟는다고 11일 보도한 바 있다.
2014년 싱글 앨범 '쁘띠 마카롱'(PETIT MACARON)으로 데뷔한 라붐은 '아로아로' '휘휘'(Hwi Hwi) '체온'(Between Us) '푱푱'(Shooting Love) '겨울동화'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2016년 발매한 4번째 싱글 앨범 '프레시 어드벤처'(Fresh Adventure) 타이틀곡 '상상더하기'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리더 유정이 탈퇴한 후 4인 체제로 재정비한 라붐은 인터파크뮤직플러스로 소속사를 옮겨 활동했다. 그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블라썸'(BLOSSOM)을 발매했고, 데뷔 7년 만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했으며 올해는 '드림콘서트' 무대에 섰다.
또한 라붐 소연은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WSG워너비' 멤버로 선정돼 음원을 내고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