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박원순 연관성 의혹 일축 "억측 자제해달라"

ENA채널 제공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의 연관성 의혹을 일축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측은 11일 CBS노컷뉴스에 "12회 에피소드 역시 다른 회차와 동일하게 사건집에서 발췌한 내용"이라며 "특정 인물과 무관하며 지나친 해석과 억측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우영우' 12회에는 미르생명 희망퇴직 권고에 대한 재판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여기서 대형 로펌 한바다와 맞붙게 된 류재숙(이봉련 분) 변호사가 인권과 노동 관련 사건 변호에 힘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자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 전 서울시장의 변호사 시절 에피소드를 차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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