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한 방에' 울산 중구 워터버블페스티벌 열린다

8월 13일 태화강 체육공원, 2022년 워터버블페스티벌
지역 대표적인 물총 축제…워터존 버블존 유아존 등 구성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워터버블페스티벌이 13일 오후 1시부터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2022년 워터버블페스티벌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젊음의거리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가 후원하는 워터버블페스티벌이 13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지난 2014년 물총축제로 처음 시작된 워터버블페스티벌은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3차례나 선정됐다.

올해 워터버블페스티벌은 ▲물총 싸움을 할 수 있는 워터존 ▲거품을 맞으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블존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마련돼 있는 유아존 ▲서핑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존 ▲물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슬라이드 존 등으로 구성된다.

또 EDM&댄스 공연, 물 풍선 만들기 체험, 미니 물총 게임 등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가상 공간에 구현된 중구의 다양한 명소를 누비며 퀴즈도 풀고 임무를 수행하는 비대면 놀이도 공개된다.
 
젊음의거리 상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영장 별로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리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경제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워터버블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춤을 추며 물총을 쏘고 있다. 울산광역시 중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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