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슨스 퇴출' NC, 새 외인 더모디와 22만 달러 계약

NC 새 외인 좌완 투수 더모디. NC

프로야구 NC가 웨스 파슨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NC는 11일 "맷 더모디(32)와 계약금 4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 등 총액 22만 달러(약 2억9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NC는 올해 24경기 4승 8패 평균자책점 3.72을 기록한 뒤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파슨스를 퇴출했다.

더모디는 미국 아이오와주 노워크 출신으로 196cm 100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좌완이다. 평균 시속 148km의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NC는 "강한 투구와 각이 큰 브레이킹 볼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2013년 메이저 리그(MLB) 드래프트에서 토론토의 지명을 받은 더모디는 2020년 시카고 컵스, 2021년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에서 뛰었다. 올해 2022년 시카고 컵스로 돌아왔다가 KBO 리그로 오게 됐다.

2016년 MLB 빅리그에 데뷔한 더모디는 통산 30경기 2승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98경기(선발 30경기) 29승 14패 평균자책점 3.70의 성적을 냈다.

더모디는 올해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에서 20경기(선발 13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입국 비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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