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13일부터 연산문화창고에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형·형·색·색'전시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형·형·색·색'기획전시회는 색채예술을 바탕으로 한 참여형 전시 방식으로 기존 회화 전시의 틀을 벗어나 관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완성되는 형태의 전시다.
이준 작가와 백인교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 설치될 예정이며 관객이 바라만 보는 전시가 아닌 직접 작품을 만지고 굴리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논산시는 다양한 색깔을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과 설치작품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형식의 문화예술에 참여하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과정없이 자유관람이 진행되며 코로나19확산 방지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지원 인력을 활용해 관람을 돕는다.
한편, 지난 3월 개관한 연산문화창고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과 전문가, 공동체와 지역이 함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논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수제맥주학교'를 비롯해 지역 유아,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담쟁이 예술학교, 미각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