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조사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성구 지역공동체 사업의 새로운 정책방향과 활동전략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지역공동체 연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공동체, 공유 공간 자원조사 △마을생태계 조성사업 평가지표 개발 △지역공동체 연계전략방안의 3개 조사연구 분야로 나눠 각 연구용역의 결과를 발표하고 종합적 연계 전략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성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연구용역 내용과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인 마을 자원과 공동체 자원을 조사 진단해 주민의 수요에 맞는 유성형 마을공동체 지원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공동체 자원과 역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체계적인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마련해 35만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선진화된 주민자치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