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군수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고흥군 간부 공무원들은 군정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군민소통'과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을 협의했다.
보고회는 심도 있는 검토와 논의를 거치기 위해 2회로 나눠 실시되며 이번에는 올해 하반기 속도감 있게 진행될 63개의 예산사업이 우선 논의됐다.
고흥군은 다음달에 공약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민과 전문가 입장에서 검토한 뒤 10월에는 실천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각종 행정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 등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정책 이행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