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최근 중증 응급환자 전용 코로나 신속 PCR 검사 장비인 'STANDARD M10'을 4대 도입했다.
1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검사 장비는 코로나 확진 여부를 1시간 이내로 검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STANDARD M10은 입원 치료가 시급한 중증 응급환자와 응급 수술환자 대상으로만 검사를 진행한다.
이 장비는 유전자(ORF1ab gene, E gene) 동시 검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카트리지 내 단독 검사를 진행하며 기존 RT-PCR와 유사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인다.
조선대병원 강성호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신속 PCR 검사 장비의 도입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 결과의 도출이 가능해졌다"면서 "응급 환자의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