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스웨덴·핀란드 나토가입 비준안 서명

연설하는 바이든 대통령.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비준안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더 큰 안보와 안정을 위한 분수령 같은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두 나라가 나토에 가입함에 따라 정확히 그가 원하지 않았던 것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상원은 지난 3일 찬성 95표, 반대 1표로 비준동의안을 처리한 바 있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이 공식 승인됐다.
 
두 나라가 나토 가입을 완성 짓기 위해서는 나토 회원국 30개 국가의 국내 비준이 필요하다. 
 
현재 절반 정도가 비준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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