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조병옥,이하 협회)는 환경부 사업을 위탁받아 수소충전소 활성화를 위해 운영적자 발생 충전소에 연료구입비를 지원하는 하반기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8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상반기(1월~6월) 수소충전소 운영 실적이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연료구입비를 지원한다. 단,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연구용으로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152억원 규모로 상반기에 충전소 61곳에 35억원(1곳당 평균 5천8백만원)을 지원했고, 8월중 하반기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통해 최종 확정된 보조금을 10월 중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지원단가에 상반기 수소판매량(㎏)을 곱해 산정하게 되고, 지원단가는 연료구입 단가에서 기준단가를 뺀 금액의 70%이다. 또한, 지원 총액은 총 적자액의 80% 이내로 제한한다. 다만, 적자액의 80%가 3500만원을 초과하지만 판매량이 적어 연료비 지원액이 3500만원 미만일 경우는 3500만원을 조건부 최소 지원한다.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사업자들에게 효율적이고 공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사업자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 지원기준을 보완했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충전사업자는 오는 19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에서 알림마당 사업공고에 게재된 서식을 내려받아 사업참가 신청서, 지원신청서, 증빙서류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