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중호우로 1명 사망…가로수 정리 중 감전 추정

폭우가 내린 8일 밤 서울 강북의 한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서울에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사망자가 서울 동작구에서 가로수 정리 중 감전 사고를 당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경기 시흥에서도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야외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5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내려진 이날 낮 12시쯤 시흥 신천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전기작업을 하던 50대 중국인이 감전으로 숨졌다. 경찰은 누전 등의 원인으로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서울 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도로가 마비된 모습.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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