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8일 오후 4시 코로나19 1979명…117일 만에 동시간대 최다

황진환 기자

충북에서 8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979명이 새롭게 발생했다.

확산세가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름 휴가철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지난 4월 13일 이후 117일 만에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도내 11개 전 시군에서 모두 197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일 검사자 감소 등으로 확진자가 감소했던 전날 같은 시간보다 918명, 일주일 전보다도 555명이 각각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427명, 제천 420명, 진천 319명, 음성 268명, 충주 181명, 보은 107명, 증평 70명, 단양 67명, 괴산 48명, 영동 39명, 옥천 33명이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지금까지 사망자 754명을 포함해 모두 63만 127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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