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되기 전까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했다.
3라운드 11번 홀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미국의 브랜든 우와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를 포함해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를 완료하지 못한 선수들은 대회 마지막 날에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를 모두 치른다. 우 역시 3라운드 11홀까지만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