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이천 화재 피해 사상자 지원에 최선" 긴급 지시

5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한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났다. 간호사와 환자 등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전안전부 장관은 5일 발생한 경기 이천시 병원건물 화재와 관련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은 사상자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번 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사상자와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585㎡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2004년 1월에 사용승인을 받았다. 1층은 음식점, 2~3층은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장, 4층에는 투석병원이 있다.
 
화재는 오전 11시29분쯤 완전히 진화됐으나 투석환자 등 5명이 숨지고 40명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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