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라떼' 낙동강…경남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 조류경보

관심단계

낙동강 녹조. 이형탁 기자

영남 낙동강 전역에 녹조라떼가 창궐하는 가운데 경남 진주 진양호 내동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점으로 내동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낙동강청이 채수해 측정한 결과 지난달 25일 남조류세포가 2040cells/㎖, 이달 1일에는 3750cells/㎖가 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관심 단계는 남조류세포가 채수할 때 2회 연속 1천cells/㎖를 초과하면 발령된다.

낙동강청은 강우량 감소로 댐 방류량이 크게 줄어들어 댐 내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높은 수온이 유지되면서 조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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