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오는 31일까지 숙박, 목욕장, 이·미용 등 공중위생 업소 164곳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권장 방역수칙 출입구 등 게시, 환기.소독 여부, 실내 마스크 착용, 객실 퇴실 후 소독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반·생활 숙박업과 농어촌 민박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등을 대상으로 미신고 불법 증축과 편법 운영 등에 대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활 밀접 시설인 숙박 시설과 목욕장 업소에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영업주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도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