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로 호기심 고조된 ''박쥐'', 예매순위 높은데 흥행은 과연

25일 영진위 예매순위 4위로 30일 개봉작 중 선두 달려

박쥐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인사동 스캔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하 ''''엑스맨 탄생'''')에 이어 24일 언론에 전격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흥행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박쥐''는 특히 주연배우 송강호와 김옥빈의 노출이 알려지면서 관객들의 호기심이 한껏 고조된 상태.


25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영화예매순위를 봐도 ''''박쥐''''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박쥐''''는 30일 개봉하는데도 불구하고 9.26%의 점유율로 예매순위 4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이 영화에 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측하기 힘든 상태. 언론시사에서도 호불호가 확연히 나눠진데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기 때문에 흥행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놀랍게도 이 영화는 칸영화제 진출이 확정된 직후 언론시사를 가졌는데 시사 이후 박수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박쥐''''와 나란히 개봉한 ''''엑스맨 탄생''''도 언론시사 반응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한편의 상업영화로서 무난하게 볼만하지만 애초 브라이어 싱어 감독이 구축해놓은 ''''엑스맨''''만의 독특한 색깔이나 세계관을 그리워한다면 이 번외편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래도 이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나와 흥행에 있어서는 ''''박쥐''''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영화사 측에서도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객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진위 예매순위 7위로 4위 ''''박쥐''''보다 뒤처지나 8위 ''''인사동 스캔들''''보다는 한 계단 높다.

''''인사동 스캔들''''은 앞서 언급한 두 화제작에 밀려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지 우려됐다. 언론반응도 호평일색이 아니어서 영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하지만 의외로 일반관객 반응이 좋다. 15세 관람가인 이 영화의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을 살펴보면 30일 개봉작 중 평점이 가장 높다. ''''인사동 스캔들''''은 8.57로 언론의 호평을 받았던 ''''7급 공무원''''(8.43%)보다 0.14포인트 높다. 이에 비해 ''''엑스맨 탄생''''은 7.34, ''''박쥐''''는 5.95를 기록 중이다.

한편 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이 25일 오후 영진위 예매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31.24%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중이며 ''''몬스터 vs 에이리언''''이 17.97%의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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