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오 단편 신작 '메타모더니티', 픽토플라스마 공식 초청

에릭 오 단편 신작 '메타모더니티'.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로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 최초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에릭 오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신작 '메타모더니티(Metamodernity)'가 세계적인 아트 페어 독일 베를린 픽토플라스마 아트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9월 1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픽토플라스마(Pictoplasma)에 초청받은 신작 '메타모더니티'는 한 영혼이 자신의 의식 속에서 깨어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초현실적인 로드 무비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신작 '메타모더니티'에는 다채로운 색상과 풍부한 음악적 요소들이 활용됐고, 특히 삽입곡은 힙합듀오 XXX(김심야, FRNK)의 프로듀서 프랭크(FRNK)가 참여했다.
 
에릭 오는 올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바오밥 스튜디오와 협업한 VR(가상현실) 애니메이션 '나무'로 2년 연속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도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상 본상 후보에 올랐던 단편 '오페라'는 2023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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