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국비 8개 사업 3천 51억 확보 총력

보성군 청사. 고영호 기자
보성군이 국비 8개 사업비 3천 51억 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달 10일까지를 내년 국비 사업비를 위한 총력 기한으로 정하고 기재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보성군이 올해 국비로 건의한 주요 사업은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 예타 건의에 2천 500억 원, 벌교 갯벌 복원화에 70억 원 등이다.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의 경우 보성군과 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지방재정 강화를 위해 지난달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3년 예산 확보는 윤석열 정부 120개 국정과제와 결을 같이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라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고 기존 사업들도 규모화 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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