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만난 김관영 전북지사 "새만금 성공, 정부 의지에 달려"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찾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새만금 사업 현장 방문
김관영 지사, 전북특별자치도·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건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새만금 신항만 공사 현장을 김관영 전북도지사 안내로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아 주요 국가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전북 첫 일정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국회 김성주·한병도·김수흥·이원택·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정운천·이용호 의원(국민의힘)과 간담회를 했다.

김관영 지사는 한 총리에게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제정,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한 총리는 전북 익산에 있는 전국 유일의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김관영 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등과 함께 헬기를 타고 새만금 일대를 둘러봤다.

새만금 33센터를 비롯해 신항만과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김관영 지사는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에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이 포함된 만큼, 새만금 사업의 성공은 정부의 의지에 달렸다"며 "내부 매립과 국제공항 등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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