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박지성 어드바이저(위원)가 오는 7일 울산 현대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전주성을 찾아 전북의 승리를 기원한다.
전북은 3일 "지난해 지속되었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전북 팬들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었던 박지성이 이번 울산전에서 공식적으로 팬들께 인사를 드리고 경기 전후로 포토타임과 멤버십 팬미팅에 참여하며 최대한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난다"고 밝혔다.
전북은 박지성과 팬 만남 외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박지성은 하프타임에 친필 사인 미니 축구공 60개를 선물해 이벤트에 미참여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지난해 초 전북의 어드바이저로 부임한 박지성은 성인 A팀부터 유소년팀까지 구단의 전반적인 행정 운영을 살피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성은 전북 구단을 통해 "전북 팬들을 직접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많은 팬분들께서 전주성을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