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호선 강일역 2번 출입구 8월말 개통

지하철5호선 강일역 2번 출구.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1·3·4번 출입구를 우선 개통한 데 이어 8월 말부터 나머지 2번 출입구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기지와 운행노선을 연결하는 입·출고선과 정거장 환기구 구조물간 서로 간섭으로 지연됐던 2번 출구 개통은 국토교통부의 철도시설 기술기준 검토,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이 지난 6월 완료되면서 나머지 2번 출입구 공사를 마무리해 개통하게 됐다.

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강일역 2번 출입구와 환기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24인승)와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건축사업단으로부터 교통약자 편의시설에 대한 BF인증 심사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일리버파크 6~11단지 아파트, 하남시 미사강변센텀팰리스아파트 등에서 지하철 2번 출입구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철도망을 구축하여 보편적인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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