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일 조직위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회에는 대전시를 비롯한 국정원, 금강유역환경청, 대전경찰청, 소방본부, 유성구청 등 12개 유관기관 4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각 기관 실무자들에게 5일 간의 행사일정 및 행사장 사용계획, 공식행사 프로그램 등 총회 운영 전반과 K-POP 콘서트, 세계 시민축제, 스마트 전시회, 산업시찰 및 동반자 관광 프로그램 등 연계한 행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안전한 총회 운영을 위해 외국인 감염병 특별대책 마련을 비롯한 행사장 주변 교통소통과 질서유지, 깨끗한 환경개선과 폐기물 수거, 재난발생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 안전 점검 등 분야별의 협업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직위 정재근 사무총장은 "각급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로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일반시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국제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