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아다니며 17차례 모텔·차량 턴 20대 구속 송치


전국을 돌아다니며 모텔과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오전 11시쯤 창녕지역 한 모텔에서 B(40대)씨가 잠시 카운터를 비운 사이 침입해 현금과 상품권 등 1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와 같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경기, 부산, 경남 등 7개 시·도를 돌며 모텔을 털거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등에 침입해 총 17회에 걸쳐 현금 2천8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가 있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상착의를 특정한 후 동선 추적에 나서 창녕지역 일대 숙박업소를 탐문하던 중 A씨가 모텔에 투숙한 것을 확인하고 붙잡았다.

A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며 경찰은 지난 1일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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