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추억의 명곡…방송가 '뮤직쇼' 퍼레이드

JTBC 제공
방송사들이 하반기를 맞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뮤직쇼'를 준비했다.

JTBC는 글로벌 뮤직쇼 'K-909'를 선보인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K-909'는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위한 글로벌 뮤직쇼다.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음악 플랫폼이 범람하는 지금, 아티스트에게는 꿈의 무대를 팬들에게는 믿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제공하고자 기획 됐다.

'K-909'는 최초 공개 수록곡,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편곡 등 아티스트의 다양한 음악 세계를 보일 수 있는 무대를 꾸민다. 또한 이를 준비하기까지 아티스트의 노력과 고민이 엿보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그들의 진심이 팬들에게 전달되도록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3분도 채 안 되게 짧게 스쳐 가는 아티스트의 무대가 아쉬워 K팝 가수가 아티스트로 온전히 주목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글로벌 음악시장의 중심이 된 K팝 아티스트의 소중한 무대 하나하나가 돋보이는 차별화된 음악방송을 지향한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SBS 제공
SBS는 오는 26일 감성 리메이크 뮤직쇼 '싱포레스트'를 첫 방송한다.

'싱포레스트'는 MZ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명곡을 요즘 감성으로 재조명하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들이 모여 매회 다른 주제의 선배 가수들의 명곡을 부르며 '싱포레스트'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든다. 색다른 감성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명곡으로 '싱포레스트'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갈 MZ세대 뮤지션들의 라인업도 이목을 끈다. 특유의 R&B 감성으로 2010년대를 강타한 그룹 2NE1 출신의 박봄과 애틋함과 아련함이 녹아든 목소리의 발라드 가수 정승환이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사랑 노래로 찾아온다.
 
'이별 장인'으로 불리는 헤이즈와 '리메이크 장인'으로 소문난 김필은 깜짝 놀랄만한 레전드 가수의 명곡을 선보인다.
 
고막 남친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싱어송라이돌 정세운과 최근 'Danger' 활동으로 상큼한 매력을 뽐낸 그룹 woo!ah!(우아!)의 나나, 인디 팝의 전성기를 이끈 바닐라 어쿠스틱이 선보일 무대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Z세대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아이돌 펜타곤과 C.I.X가 합류, 다재다능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성공적으로 솔로 활동을 마무리 한 전 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 역시 맑은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준다. 떠오르는 신예 로시와 시온은 색다른 음악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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