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체험 행사를 오는 9월 16일까지 경남안전체험관에서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합천군 용주면에 문을 연 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지진·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승강기 갇힘 등 23개 유형의 인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체험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안전체험 후 찍어준 스탬프 리플릿을 제출하면 체험 횟수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체험 후기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작성해 SNS에 해시태그(#경상남도 안전체험관)를 달고 올리면 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관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린이들이 안전을 배우고, 즐기는 유익하고 알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