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은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7월 서류접수와 1차 전문가 심사를 마치고 대중심사를 앞두고 있다. 2차 전문가 최종 심사까지 통과하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아이디어상 등 일반부문 총 15선과 프리미엄부문 3선, 시민인기상 10선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인기상'은 내‧외국인을 포함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념품을 발굴한다. 전체 336개 출품작 중 1차 심사에서 합격한 56선 중 시민들이 선택한 상위 10선을 '시민인기상'으로 선정한다.
수상작은 서울시장 상장 수여는 물론 수상작 도록에 포함, 창업·브랜딩 관련 교육, 서울시 유관기관 및 온·오프라인 샵 입점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온라인 투표는 외국인을 포함한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해당 페이지 안내에 따라 출품작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하여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면 된다.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 18선의 수상작과 시민인기상 부문 수상작 10선으로 이루어진 총 28개의 최종 수상작은 오는 8월 17일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병철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는데 시민들의 선호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중투표를 통해 서울의 상징성과 더불어 상품성까지 두루 갖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