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귀신이 시켜서"…'부모 살해' 30대 여성, 검찰로 송치

 

경찰, '술잔 투척' 김용진 경기도 부지사 수사 착수

김용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도의원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잔을 던져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해당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6시쯤 경기 용인시에 있는 식당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함께 식사하다가 곽 대표 쪽으로 술잔을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김 부지사는 당시 도의회 원 구성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남 대표의원과 논쟁을 벌이다가 격분해 술잔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평택 고덕 산단 계획변경…반도체 생산기반 확충

경기도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한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의 계획 변경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은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2012년 7월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 중인 곳입니다.
 
변경된 계획은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공원을 북쪽으로 이전하고, 해당 공원 부지에 반도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 평가 'A등급'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2022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습니다.
 
경기경제청은 입주기업 규제 완화를 위한 생태면적률 완화 등 규제개혁 성과와 평택항 발전간담회, 포승·현덕지구, 배곧지구 발전협의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지난해 18개 사와 1조 2842억 원의 경제자유구역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4개 사와 약 9천만 달러의 투자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귀신이 시켜서"…'부모 살해' 30대 여성, 검찰로 송치

경기 군포경찰서는 부모 집을 찾아가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던 30대 여성을 오늘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1일 오후 5시 반쯤 산본동에 사는 부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날인 22일 새벽, 집에 들른 여동생이 숨진 부모를 발견하고 신고해, 경찰이 인근 편의점에서 여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여성은 '귀신이 시켜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군포시, 전동 휠체어 이용 장애인 대상 단체 보험 가입 추진

경기 군포시는 전동 휠체어 등 전동 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사고를 당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게 하는 단체 보험 가입을 추진합니다.
 
군포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261회 임시회에서 이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포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군포시는 관내 거주하는 전동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 모두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보험에 가입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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