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소망등 달기'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받은 '소망등'은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최 기간 남강둔치 일원에 소망등 터널로 전시된다. 진주시민뿐만 아니라 관람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소망등 달기'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독창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 것에서 유래했다.
접수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주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