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하면서 경주시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3월부터 ▴김포노선 하루 2편에서 4편으로 증편(현재 김포․제주 노선 1일 4편) ▴공항-경주 보문단지-시외버스터미널-공항 직행 노선버스(1000번, 1일 왕복 3회 운행) 운영 ▴ 승용차 이용객을 위해 도로이정표 22개소 정비 ▴여행 인플루언서 팸투어 초청 홍보 ▴주요 SNS채널 활용 다양한 홍보마케팅 ▴김포공항 홍보 영상표출, KTX 객실 내 광고, 수도권 주요지점 전광판 홍보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또 다양한 패키지 상품개발, 수학여행 및 소규모 단체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공격적인 관광 상품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과 연계해 경북 동해안권 발전의 성장 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공항의 손실보전을 위해 재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연간 최대 20억 내외, 경주시는 연간 2억을 부담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포항경주공항 명칭변경은 경주와 포항의 상생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분기점으로, 앞으로 대만과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직항로 개설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상생발전의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포항경주공항'이 출범하면서 경북도와 경주시, 포항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비롯한 공항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