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신설되는 '경찰국'의 초대 국장에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국 초대 국장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인 김순호 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 국장은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청 중부서 수사과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서울 방배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2과장을 거쳐 지난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전북청 제1부장, 서울청 안보수사 부장,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