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첫 승인

연합뉴스

중국이 자국산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첫 승인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전날 허난 전스생물과기유한공사와 정저우대학이 공동 개발한 아쯔푸(阿玆夫)의 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을 조건부로 긴급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아쯔푸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일반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성인 환자만 복용할 수 있다.

아쯔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첫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지난해 7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로 중국 당국의 승인받았다.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앞서 지난해 12월 칭화대학과 선전시제3인민병원, 브리바이오과학이 공동 개발한 주사용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BRII-196과 BRII-198의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에서는 경구용을 포함해 10여종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추가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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