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컴백' 포그바, 세리에A 개막 전 무릎 부상

폴 포그바(왼쪽). 연합뉴스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공식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25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알리면서 포그바의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포그바는 지난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맨유-유벤투스-맨유를 거쳐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6년 만의 유벤투스 복귀. 게다가 맨유와 계약 만료로 이적료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지난 23일 과달라하라(멕시코)와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뒤 방사선 검사를 받았다. 반월판 부상으로 밝혔다. 곧 정형외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치료를 위해 미국 댈러스 투어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8월13일 개막한다. 유벤투스의 개막전은 15일 사수올로전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포그바가 무릎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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