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세네갈 주장 은도예와 '경력자' 할로웨이 영입

머피 할로웨이. KBL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2022-2023시즌 외국인선수로 세네갈 출신의 신장 센터 유슈 은도예와 KBL 경력자 출신 머피 할로웨이를 영입했다.

은도예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평균 17.2득점, 8.0리바운드를 기록한 신장 213cm의 빅맨이다. 프랑스 리그에서 주간 MVP를 두 차례 수상했다.

또 은도예는 세네갈 남자농구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세네갈을 최근 국제농구연맹(FIBA) 아프리카 대회 3위로 이끈 주역이다.

할로웨이는 지난 시즌 고양 오리온에서 평균 15.1득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수비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렸다.

할로웨이는 한국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유도훈 감독과 함께 했고 현 소속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2년 만에 다시 선수단과 재회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는 공수 인사이드 장악력과 활동량이 뛰어난 선수로서 리바운드와 수비, 트랜지션에 강점이 있다. 할로웨이는 공수 밸런스가 우수하고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해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통한 활약을 기대하며 영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