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라운드에서 주춤…3M오픈 공동 4위

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24)가 잠시 주춤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순위는 공동 선두에서 공동 4위로 조금 내려갔다.

1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버디를 5개 잡았지만, 2번 홀(파4) 더블보기 등으로 흔들렸다.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

공동 선두였던 스콧 피어시(미국)와 격차가 6타로 벌어졌다. 피어시는 13언더파 단독 선두다.

임성재는 "초반에 좀 실수를 했다. 더블 보기를 하면서 조금 흐름이 안 좋았는데, 그래도 계속 버디를 만들면서 더파로 끝나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면서 "아쉽지만, 남은 이틀은 그 아쉬움이 많이 없도록 잘 생각하고 최대한 실수 없이 전략적으로 더 생각을 해서 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승열(31)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고,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어 출전한 김주형(20)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3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52)는 4오버파, 강성훈(35)은 7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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