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는 22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를 출시하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된 셀토스의 첫 상품성 개선 모델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지난 15일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실물을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630mm 크기를 갖춘 더 뉴 셀토스는 고급스럽고 어두운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차별화했다.
전면부는 웅장한 느낌의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혁신적이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표현했으며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더 뉴 셀토스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술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98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2.8km/ℓ다. 또한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정숙성 및 변속 응답성을 향상했다.
무단 변속기(IVT)를 탑재한 2.0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2.9km/ℓ이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160만원 △프레스티지 2459만원 △시그니처 2651만원 △그래비티 2685만원이고, 2.0가솔린 △트렌디 2062만원 △프레스티지 2361만원 △시그니처 2552만원 △그래비티 258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