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2.3 지진…최대진도 3에 유감신고 1건 접수

지진 발생 지점. 기상청 제공

21일 새벽 4시 46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부근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3km였고, 경주에는 최대진도 3, 인근 울산은 진도 2가 감지됐다. 
   
최대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진동을 느끼고, 정지해 있는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정도의 세기이다. 
   
최대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지진으로 경주에서는 '쿵' 소리가 났다는 유감신고 1건이 접수됐지만,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지진이 발생한 곳은 지난 2016년 9월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발생한 지점과 3.6km 떨어진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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