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예방 목적으로 개발된 모더나의 새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모더나의 한국법인 모더나코리아는 이날 식약처에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 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우한주)와 오미크론 변이(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도록 개발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으로 기존 백신으로 기초 접종한 뒤 추가 접종 용도로 개발됐다.
해당 백신은 유럽 등에서 사전검토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이날 제출된 비임상·임상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