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20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지난주(7월 10~16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총 6289명으로, 한주 전(2795명)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지난 한 달간 전북의 확진자 추세를 보면 6월 19~25일 1340명, 6월 26~7월 2일 1645명, 7월 3~9일 2795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에 주간 일평균 확진자 및 감염재생산지수는 191명·0.87, 235명·1.00, 399명·1.16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는 일평균 898명이 확진됐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30으로 치솟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다.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들어 연일 2천 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더블링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2만 16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도내에선 2 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