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 공모사업'에 창원시·김해시·하동군 등 3개 시군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 주체인 지역 주민들이 주도·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는 것으로,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한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사람이 많이 찾는 장유도서관과 연계한 탄소중립 체험 공원을 조성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하동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정병희 기후대기과장은 "산업부분과 공공부분의 탄소중립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와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