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심야 모텔화재…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심야시간 경북 포항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19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6분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A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불은 심야전기 배전반과 건물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투숙객이 주차장 쪽에서 폭발음과 스파크가 나자 모텔 주인 B씨에게 연락했고, B씨는 심야전기 배전반에 난 불을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해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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