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부의장 김기홍 의원이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강원도의회 재정효율화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15일 강원도의회 312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정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장애인 일자리를 비롯해 도민의 행복과 안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수많은 새 정책들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금 낭비 사례로 레고랜드를 지목하며 "주차장 조성까지 직접적 부분으로 보면 세금이 최하 1200억 원 투입된다. 도저히 간접적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부분들을 반 직접적이란 단어까지는 인정해주고 더해보면 약 300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까지 세금이 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170년에서 714년 운영하는 예산"이라며 "알펜시아 매각, 바이오메탄 자동차 연료화 사업, 강원상품권, 드론택시 개발, 강원나물밥 등 세금이 불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업이 수없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재정효율화 특위가 구성되면 더 이상 세금이 헛되이 '태워지지' 않도록 전체 사업을 살펴보고 새 도정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도 세금낭비 부분은 없는지 세세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도정 최종 의사결정자와 앞으로의 도정 최종 의사결정자에게 책임질 부분은 책임을, 도움될 부분은 도움을 드리는데 재정효율화 특별위원회 구성의 목적을 둔다"며 "11대 강원도의회가 연구하며 앞장서고 다양한 분들께 자문을 구하고 주시는 여러 귀한 고견들을 귀담아 듣겠다"고 활동 방향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을 최대한 줄이거나 없애고 이렇게 추출돼 모인 예산이 진행 중이거나 새로 생성될 사업에 시의적절하게 투입된다면 이는 고스란히 도민행복‧도민안녕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도 집행부와 도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