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라 춘천시가 방역을 강화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11일 244명, 12일 227명, 13일 270명, 14일 277명으로 다시 늘고 있다.
춘천시는 잠시 중단했던 전 시민 대상 재난 문자를 14일부터 지속 발송하고 50세 이상 4차 예방 접종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의사회 협조를 얻어 의료기관 일반 진료시 4차 접종을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접종팀을 구성해 요양병원, 공동생활가정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접종할 계획이다.
전국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면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종사자 PCR 선제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수 행사 외 모임 및 행사 자제 등을 권유하고 생활방역수칙준수를 홍보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