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5일 공식입장을 내어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린다. 아이칠린 멤버로 활동해왔던 소희 양이 팀을 탈퇴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소희와 소속사는 향후 진로를 두고 대화 및 논의한 끝에 양쪽 합의 아래 아이칠린 팀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희양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희 양의 앞날에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아이칠린은 당분간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라고 밝혔다.
꿈, 비전을 뜻하는 단어 '아이슬링'(AISING)과 휴식, 멋 등 여러 의미로 쓰이는 '칠린'(CHILLIN)의 합성어인 아이칠린은 이지·재키·주니·채린·소희·예주·초원으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싱글 '갓챠'(GOT'YA)로 데뷔했다.
지난해 11월 두 번째 싱글 '프레시'(FRESH)와 올해 4월 첫 번째 미니앨범 '브리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를 내고 활동해 온 아이칠린은, 소희의 탈퇴로 당분간 6인으로 활동하게 됐다.